두산 베어스가 지난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미라클 데이 행사는 중앙대 학생·교수·직원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4년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멈췄고, 올해 4년 만에 재개했다.
3일 경기에는 중앙대 구성원 3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상규 총장이 시구, 류동현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시타를 맡았다. 1루 외야석에 자리한 중앙대 구성원들은 경기 종료 때까지 열띤 목소리로 두산 베어스를 응원했다.
박상규 총장은 “두산 베어스와 중앙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행사라 더욱 특별했다”며 “중앙대 구성원이 즐겁게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과정에서 소속감과 애교심이 한층 커졌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업과 업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미라클 데이 행사를 두산 베어스와 함께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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