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양현종 161승? 스트레일리 첫 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3.05.04 06: 21

  위닝시리즈를 낚아라.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6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는 서로 1승씩 나누었다. 
롯데는 9연승을 달리다 전날 2-10으로 패해 10연승에 실패했다. KIA는 신인투수 윤영철과 강력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이제는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KIA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경기에 출전해 1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통산 160승 고지를 밟았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꾸준하고 안정된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통산 다승 2위 한화 레전드 정민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는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 중이다. 아직 퀄리티스타트를 작정하지 못할 정도로 주춤하다. 조정을 위해 등판 한 번 걸렀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롯데는 불펜투수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선발투수들의 이닝소화가 필요하다. 스트레일리도 KIA를 상대로 첫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양팀 타선의 응집력은 대단하다. 기회가 생기면 빅이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날도 응집력 싸움이다. 다만. 광주지역에 하루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 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이다. 이틀연속 혈투를 벌인터라 하루 휴식이 주어진다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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