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신민혁을 예고했다. 1~2일 LG전을 내준 NC로선 싹쓸이 3연패를 막아야 할 경기.
신민혁은 올해 5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한 뒤 2경기에서 8이닝 11실점(7자책)으로 주춤했지만 가장 최근에는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전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3승째를 올렸다. LG전 통산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5.59로 약했는데 올해 첫 등판에서 천적 관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에선 우완 임찬규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7경기에서 21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 중인 임찬규는 이민호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근 3경기를 선발등판했다.
선발 전환 후 3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13⅔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32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잠실 KIA전도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