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토종 에이스 김민우, 한화 319일 만에 7연패 막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03 10: 00

한화가 토종 에이스 김민우를 앞세워 6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두산의 3-0 완승이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함께 호세 로하스, 양찬열이 결승타와 쐐기 타점을 각각 담당했다. 부진했던 로하스는 2경기 연속 결승타로 반등 신호탄을 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13승 1무 11패 4위, 6연패에 빠진 한화는 6승 1무 18패 최하위가 됐다. 올해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1패 우위.

한화 김민우 / OSEN DB

6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토종 에이스 김민우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2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4월 20일 대전에서 4이닝 5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한화는 전날 패배로 2022년 10월 2일 대전 KIA전 이후 212일 만에 6연패에 빠졌다. 3일 경기까지 패하면 2022년 6월 18일 창원 NC전 이후 319일 만에 7연패를 당하게 된다. 김민우가 난세영웅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두산은 5선발 김동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14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4월 6일 잠실 NC전 첫 승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한화 상대로는 4월 19일 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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