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러셀-임병욱 백투백 아치' 키움, 삼성 6연승 저지...김태훈 첫 패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02 21: 56

키움이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키움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연장 10회 에디슨 러셀과 임병욱의 백투백 아치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삼성은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키움은 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이형종-2루수 김혜성-유격수 에디슨 러셀-1루수 이원석-지명타자 박찬혁-좌익수 이용규-3루수 김휘집-포수 김동헌으로 타순을 꾸렸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 / OSEN DB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좌익수 호세 피렐라-우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오재일-지명타자 김태군-중견수 이성규-3루수 공민규-2루수 김재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 1사 1,2루와 8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던 키움은 연장 10회 2사 1,2루서 에디슨 러셀이 삼성 6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터뜨렸다. 곧이어 임병욱도 우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4회 1사 1,2루를 비롯해 5회 무사 1,2루  8회 1사 2루 연장 10회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연장 10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김태훈은 1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삼성)과 에릭 요키시(키움)는 제 몫을 다했다.
뷰캐넌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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