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ERA 3.00’ 기쿠치 vs ’11G 연속안타’ 요시다, ML 첫 맞대결 성사…日 투타 대결 승자는?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02 17: 20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32)와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30)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기쿠치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3월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약 482억원)에 계약한 기쿠치는 올 시즌 5경기(27이닝) 4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보스턴과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을 상대로 3경기(8⅔이닝) 평균자책점 2.08로 좋았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왼쪽),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에는 올 시즌 5년 9000만 달러(약 1206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요시다가 뛰고 있다. 요시다는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4경기 타율 2할8푼6리(91타수 26안타) 4홈런 17타점 OPS .850로 활약중이다. 
기쿠치와 요시다가 메이저리그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여러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맞대결 성적은 타율 1할1푼5리(26타수 3안타) 3타점 6삼진으로 기쿠치가 요시다를 압도했다. 
팀 분위기는 양 팀 모두 나쁘지 않다. 토론토(18승 11패)는 최근 10경기 7승 3패, 보스턴(16승 14패)은 6승 4패를 기록중이다. 2일 경기에서는 보스턴이 6-5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최근 2연패를 당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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