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안타 4홈런 폭발’ 다저스, PHI 13-4 대파 4연승…베츠 3안타 1홈런 활약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02 14: 00

LA 다저스가 타선이 폭발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경기 15안타 4홈런을 몰아쳤다. 윌 스미스(시즌 4호), 데이빗 페랄타(2호), 제이슨 헤이워드(4호), 무키 베츠(5호)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베츠는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하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필 빅포드(1⅓이닝 1실점)-빅터 곤잘레스(1⅓이닝 무실점)-셸비 밀러(1⅔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가 3⅓이닝 8피안타(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8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제임스 아웃맨과 미겔 바르가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페랄타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헤이워드가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필라델피아는 4회 카일 슈와버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도 4회 마이클 부스치,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스미스가 4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3점을 더 달아났다. 
5회 브라이슨 스톳 볼넷, 트레이 터너 안타, 슈와버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닉 카스테야노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다저스는 5회 페랄타의 볼넷과 부스치의 안타 이후 베츠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한 점을 달아났고 필라델피아는 6회 J.T. 리얼무토의 3루타와 알렉 봄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 쫓아갔다. 
다저스는 7회 부스치의 볼넷에 이어서 베츠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에는 맥스 먼시 볼넷, 헤이워드 볼넷, 아웃맨 볼넷, 바르가스 1타점 진루타, 페랄타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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