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3연패 LG, 임시 선발 이지강으로 연패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5.02 12: 53

 3연패의 LG 트윈스와 3연승의 NC 다이노스가 2일 창원 NC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지난 주말 KIA 상대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위기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30일 KIA전에서 투구 도중 허리가 불편했고, 1일 병원 검진 결과 허리 근육통 부상으로 드러났다. 주사치료를 받았고 일주일 이상 통증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2일 선발 투수는 2군에서 올라온 이지강이 임시 선발로 나선다. 5선발 강효종이 최근 잇따라 2회에 교체되면서 부진했다. 2군으로 내려가 조정을 갖는다. 

이지강은 올 시즌 불펜으로 2경기에 등판해 2.1이닝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NC는 지난 주말 한화 상대로 주말 3연전에서 스윕승을 달성했다. NC 선발 투수는 송명기다. 지난해까지 송명기는 LG 킬러였다. 8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첫 대결에서 난타 당했다. 송명기는 4월 20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게다가 다음 경기인 4월 26일 KIA전에서도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LG를 상대하기 전 시즌 평균자책점 0.52에서 3.46으로 치솟았다. 
LG는 4월 한 달 동안 공격력 1위였다.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모두 1위로 최강 공격력을 자랑했다. 다만 많은 도루를 시도하면서 도루 실패 1위, 주루사 1위, 견제사 1위로 공격력을 깎아먹기도 했다.
NC는 박민우가 3할 타율로 공격 활로를 뚫고 있고, 박건우와 손아섭 등이 중심 타선에서 힘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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