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베테랑 투수 장민재를 앞세워 5연패 탈출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최근 5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6승 1무 17패 최하위, 4월 30일 인천에서 SSG 상대 4연패를 끊은 두산은 12승 1무 11패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은 지난달 18~20일 대전에서 3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두산이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한화는 5연패 탈출을 위해 장민재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 2실점 난조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두산 상대로는 4월 19일 대전에서 5이닝 5실점(4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 카드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25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한화 상대로는 4월 20일 대전에서 8이닝 11탈삼진 1실점 위력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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