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햄스트링 손상, 3주 치료" 박병호 부상…'9연패' KT 대형 악재 발생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01 19: 48

KT 위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KT는 1일 오후 “오늘 박병호는 MRI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손상이 확인됐다.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다”고 알렸다.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있던 황재균이 돌아오니 박병호가 이탈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2할6푼9리 2홈런 14타점 출루율 .337 장타율 .359를 기록 중이다.

KT 박병호. / OSEN DB

KT 중심 타선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떨어진 타격감을 최근 3경기에서 2차례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며 되찾는 듯했으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박병호는 지난달 27일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8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9일 삼성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타격감 회복세를 보였다.
더구나 KT는 최근 9연패 중이다. 2일부터 주중 3연전 동안 인천 SSG 랜더스 원정길에 오르는 KT에 뼈아픈 전력 손실이 생겼다.
한편 KT는 야구 없는 월요일 내야수 신본기와 이상호, 외야수 송민섭, 포수 강현우까지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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