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NC에 마무리 공백이 생겼다.
KBO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LG 고우석과 NC 이용찬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르는 LG와 NC는 기존 소방수 대신 대체 자원을 활용할 전망이다.
WBC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뒤늦게 1군에 합류한 고우석은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6.35. 지난달 30일 잠실 KIA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LG 측은 "고우석 선수는 일요일 경기중 허리 불편함을 호소하여 오늘 병원 진료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 일주일 이상 통증 회복 기간이 필요해 오늘 말소했다"고 전했다.
이용찬은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 저하 증세를 보여 잠시 쉼표를 찍는다. 구단 관계자는 "이용찬 선수는 최근 몸에 피로도 증가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감독님, 투수 코치님과 면담을 통해 엔트리 제외 후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장두성(롯데), 이영준(키움), 강현우, 송민섭, 신본기, 이상호(이상 KT), 안재석(두산)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