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3연패 LG, 마무리 고우석 허리 부상...1군 엔트리 제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5.01 16: 48

지난 주말 KIA 3연전을 스윕패 당한 LG에 악재가 생겼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1일 고우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LG 구단은 "고우석 선수는 일요일 경기중 허리 불편함을 호소하여 오늘 병원 진료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 일주일 이상 통증 회복 기간이 필요해 오늘 말소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30일 KIA전에서 5-6으로 뒤진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했다. 그러나 류지혁 상대로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5-8로 끌려갔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무사 1,3루에서 LG 고우석이 KIA 소크라테스에 스리런포를 허용하자 김기연, 오지환이 격려하고 있다. 2023.04.30 /jpnews@osen.co.kr

LG는 8회 2아웃 이후에 오스틴의 1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극적인 8-8 동점을 만들었다. 고우석이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볼넷 2개를 허용하고 황대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크라테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해 어깨 부상을 당한 마무리 고우석은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8일 1군에 합류했다. 복귀 첫 주에는 연투 금지로 2경기에만 등판했다. 고우석은 지난 주 25일, 27일, 28일, 30일 4경기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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