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멕시코 월드 투어를 싹쓸이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하프 헬루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대주자로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웨이드, 2회 데이비스의 솔로 아치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 선두 타자 해니거의 좌월 솔로포와 콘포토의 2루타, 데이비스의 안타 그리고 야스트렘스키의 내야 안타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5회 놀라의 중월 투런 아치와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소토의 우전 안타로 3점을 따라 붙었다.
3-4로 뒤진 8회 1사 1,2루서 크로넨워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춘 샌디에이고는 카펜터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6-4로 리드를 가져왔다.
선발 다르빗슈(6이닝 4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가르시아는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카펜터는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