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스윕' 4위로 4월 마친 NC 강인권 감독 "페디 7이닝, 완벽하고 훌륭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4.30 19: 14

NC가 한화에 싹쓸이 3연승을 거두며 4월 마지막을 기분 좋게 장식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에릭 페디가 7회 1사까지 노히터로 막는 등 7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고, 서호철이 1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5회 쐐기 2타점 적시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NC 강인권 감독. /OSEN DB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잡으며 3연승한 NC는 4월 한 달간 14승12패(승률 .538), 리그 4위로 마쳤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허리 부상으로 개막부터 휴업 중이고, 타자 제이슨 마틴도 내복사근 손상으로 4경기 만에 이탈하는 등 부상 악재 속에서 기대 이상 성적으로 4월을 마무리했다. 페디가 6경기(38이닝) 4승1패 평균자책점 0.47 탈삼진 48개로 4월을 완전히 지배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페디가 7이닝 동안 완벽하고 훌륭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선 서호철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투타의 승리 일등 공신을 칭찬했다. 
이어 강 감독은 “한 주 동안 선수들 수고했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다음주 준비 잘해서 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NC는 다음주 창원에서 LG, KIA 상대로 홈 6연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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