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K’ 가우스먼, 7이닝 무실점…토론토, 연장 10회 끝내기 7연승 질주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4.30 06: 3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7연승 질주다.
달튼 바쇼는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잭 팝(1이닝)-조던 로마노(1이닝)-에릭 스완슨(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이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애틀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이스턴 맥기가 6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응답하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시애틀은 9회까지 안타 6개를 때려냈지만 점수를 뽑지 못했다. 1회 제러드 켈레닉과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토론토 타선은 9회까지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장 승부치기로 이어진 승부에서 토론토는 연장 10회 무사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안타를 치며 무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고 맷 채프먼의 자동고의4구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바쇼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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