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이 4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대타 이성규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원태인은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리드오프 김지찬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원태인 선수가 완벽한 선발투로 승리의 초석을 닦았다면 이성규 선수가 값진 적시타로 승리의 마무리를 잘 지으면서 4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해서 한 주의 매듭을 잘 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특히나 오늘 수원 날씨가 많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오셔서 환호와 응원을 보내주시면서 선수들이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