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구단' KIA-LG 맞붙은 잠실구장, 2만3750명 가득 차다...LG, 시즌 첫 매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29 17: 52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은 29일 잠실구장이 매진에 성공했다. 
LG는 29일 KIA와 경기 도중 "오후 5시 43분 잠실구장 2만 3750명이 매진 됐다"고 알렸다. 올 시즌 LG 홈경기 첫 번째 매진이다. 
이날 오전에는 봄비가 내려 쌀쌀한 기온이지만, 인기 구단인 KIA와 LG의 맞대결에 야구팬들은 잠실구장을 가득 메웠다.

KIA를 응원하는 원정팬들은 3루 관중석과 외야 전광판을 기준으로 왼쪽 좌석까지 차지해 LG팬들과 거의 50대50 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시구, 새나가 시타를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클리닝타임에 응원단상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LG는 강효종, KIA는 앤더슨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두 팀은 전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KIA가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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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시작에 앞서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시구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3.04.29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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