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기세를 이어갈까.
NC 다이노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이용준을 내세운다.
서울디자인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NC에 입단한 이용준은 올해 급성장 중이다. 4경기에서 18⅔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45 탈삼진 16개로 호투하고 있다.
롱릴리프로 시작해 대체 선발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창원 롯데전에선 6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줬을 뿐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노히터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에도 성공했다.
3연패 탈출이 시급한 한화에선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버치 스미스가 개막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뒤 대체 선발로 들어온 남지민은 4경기에서 12⅓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대전 LG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