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대타 홈런, 이우성의 극적인 동점포...8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28 21: 21

KIA 타이거즈의 이우성이 대타로 나와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KIA는 1회 2점을 뽑았지만 2회 선발 양현종이 무사 만루로 흔들리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5회 양현종이 역전 점수를 허용했다. 

KIA 이우성 / rumi@osen.co.kr

KIA 타선은 1회 득점 이후 7회까지 무득점, 2-3으로 끌려갔다.
8회 선두타자 박찬호 타석에서 이우성이 대타로 들어섰다. LG 투수는 7회 던진 정우영이 내려가고 이정용이 올라왔다. 
이우성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7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160.8km, 비거리는 125m였다. 
이우성 대타 홈런은 개인 첫 번째 기록이다. 또한 올해 이우성이 마수걸이 홈런.  지난해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2리와 함께 홈런은 1개였던 이우성은 올 시즌 극적인 순간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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