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돌아온 수아레즈, ‘6연패’ KT 상대 첫 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4.28 07: 16

돌아온 알버트 수아레즈(삼성)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삼성은 두산과의 주중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25일 우천 취소에 이어 26일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고, 27일에는 3-6으로 끌려가던 7회 오재일의 짜릿한 역전 만루홈런이 터졌다.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 / OSEN DB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9승 12패 8위, 고척 키움 3연전 스윕패로 6연패에 빠진 KT는 7승 2무 11패 9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삼성의 5승 11패 열세.
3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대구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수아레즈는 롯데전을 마치고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2일 귀국해 이날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 지난해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던 KT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에 KT는 외국인투수 보 슐서가 출격한다. 시즌 기록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25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BO리그 첫 시즌임에도 개막 후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6연패에 빠져 있는 KT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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