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이 한화 상대로 약세를 극복할까.
NC 다이노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신민혁을 예고했다. 3연속 루징시리즈로 주춤하고 있는 NC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야탑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NC에 들어온 신민혁은 2021년부터 주축 선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4경기에서 20이닝을 책임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2년간 극과 극이었다. 2021년에는 한화전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했지만 지난해 5경기에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71로 크게 약했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7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재계약에 성공한 페냐는 올해 4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4.74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투구. 조금 더 긴 이닝 소화가 필요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