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은 오늘도 중요한 순간 점수를 만들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이다. 양현(1이닝 무실점)-하영민(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김재웅은 시즌 3세이브를 수확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라도가 5이닝동안 잘 던져줬다. 후라도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도 1이닝씩 무실점 피칭을 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라고 투수들을 격려했다.
타선에서는 에디슨 러셀이 3타수 1안타 2타점 1사구를 기록하며 타점 1위(22)를 질주했다. 이적생 이원석은 이적 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홍원기 감독은 “2회 만루 위기에서 이원석이 안정감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실점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최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러셀은 오늘도 중요한 순간 점수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2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키움은 최원태, 롯데는 찰리 반즈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