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겨냥' LG 우타 라인업, 2루수 김민성-지명타자 송찬의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27 16: 00

 1위 경쟁을 하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27일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전날 SSG가 승리, LG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서 1위가 됐다. 이날 승패에 따라 1~2위가 또 바뀔 수 있다. 
LG는 선발 투수가 플럿코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고 있다. 1선발 켈리가 부진한 사이 선발진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플럿코는 지난해 SSG 상대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좋았다.

SSG 선발은 김광현이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은 4월 중순 가벼운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돼 열흘간 쉬고 돌아왔다. 지난 21일 키움전 선발로 복귀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중심타자 김현수가 허리가 불편해 휴식 중이다. LG는 이날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민성(2루수) 박동원(포수) 송찬의(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SSG 좌완 선발 김광현 상대로 좌타자 서건창이 선발에서 빠지고, 우타자 김민성이 2루수로 처음 선발 출장한다. 허리가 불편해 쉬고 있는 김현수 대신 우타자 송찬의가 지명타자로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대타로 대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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