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쟁을 하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27일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SSG가 LG와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1위다.
LG는 선발 투수가 플럿코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고 있다. 1선발 켈리가 부진한 사이 선발진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플럿코는 4차례 등판 중 지난 9일 삼성전에서 2실점을 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지난해 SSG 상대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좋았다.
SSG 선발은 김광현이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은 4월 중순 가벼운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돼 열흘간 쉬고 돌아왔다.
지난 21일 키움전 선발로 복귀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했다.
LG는 중심타자 김현수가 허리가 불편해 휴식이다. 김현수가 빠진 중심타선에서 문보경이 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지환과 오스틴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라 홍창기-문성주 테이블 세터의 출루가 중요하다.
SSG는 전날 최지훈이 4안타, 오태곤이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좌완 선발(김윤식) 상대로 선발 출장한 오태곤이 우완 플럿코 상대로도 라인업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톱타자 추신수는 여전히 1할대 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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