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레디, 5타수 1안타 1삼진...2군에서도 타율 1할8푼2리 어쩌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27 14: 45

한화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가 2군에서도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그레디는 2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LG 2군과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 2볼넷 2삼진, 타율 1할8푼2다. 첫 안타 이후 12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한화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 / OSEN DB

오그레디는 1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조원태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한화는 1사 후 김민기의 안타, 김인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정민규와 고영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LG도 1회말 1사 후 사구, 안타,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권동혁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1사 1,3루에서 김성협의 2루수 땅볼로 3-0으로 달아났다. 
0-3으로 뒤진 2회 2사 3루 추격 찬스에서 오그레디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채지선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3회 1점, 4회 1점을 따라갔고 5회 1사 2,3루에서 9번타자 이상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3으로 역전시켰다. 오그레디 타석에서 1루 주자가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고, 오그레디는 LG 불펜 이상규 상대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오그레디는 7회 5번째 타석에서 김대현 상대로 초구 파울, 2구째를 때려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4로 앞선 9회 1사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폭투로 3루 주자가 득점했고, 오그데리는 7구째 중전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오그레디는 26일 LG 2군과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장해 1차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오그레디는 1군에서 타율 1할2푼7리(63타수 8안타) 8타점 3득점 출루율 .176, 장타율 .159, OPS .335로 부진하자 지난 23일 군으로 내려갔다. 삼진이 31개로 삼진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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