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4.70) 7위를 기록 중인 삼성이 필승 카드를 품에 안았다.
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원석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키움으로부터 투수 김태훈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훈은 2012년 9라운드 79순위로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 통산 263경기에 출장해 26승 10패 22세이브 42홀드 ERA 4.5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훈은 전천후 불펜 투수로 2021 시즌 두 자릿수 홀드와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리는 등 필승조로 활약했다. 구단 측은 "김태훈은 향후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뎁스를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