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후라도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23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중인 후라도는 지난 등판에서 SSG를 상대로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키움이 13-2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13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에디슨 러셀이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형종도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용규와 박찬혁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은 올 시즌 첫 두자리수 득점 경기를 했다.
KT는 조이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이현은 올 시즌 5경기(9이닝)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중이다. 선발등판 경기는 지난 13일 NC전이 유일하다. 당시 경기에서는 4⅓이닝 4피안타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KT 타선은 지난 경기 9안타 1홈런으로 2점을 뽑는데 그쳤다. 앤서니 알포드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경수와 김민혁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10승 11패)은 리그 6위, KT(7승 2무 10패)는 8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승, KT는 5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맞대결 성적은 키움이 2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