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위기의 남자 스트레일리, 시즌 첫 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4.26 12: 32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부진을 씻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스트레일리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5번째 등판이다. 앞선 4번의 등판에서 구위와 제구 모두 그 답지 않았다.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27에 그치고 있다.
난 20일 KIA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벤치의 신뢰마저 잃은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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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스트레일리가 반등의 여력이 남아있다고 믿는다. 구단은 외국인 투수 교체에 대한 시그널은 없다. 스트레일리 스스로가 위기를 느끼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반즈는 지난 22일 창원 NC전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는데,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투구폼 조정과 내용이 긍정적이었고 판단했다. 스트레일리도 비슷한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달라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스트레일리가 4연승의 기세를 이어야 한다.
한편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장민재는 올 시즌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1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등판이던 19일 두산전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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