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 경기, 자기 모습 보일 것" 5연패 사령탑, 5실점 마무리 신뢰 굳건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3.04.25 18: 13

"그저 한경기일 뿐이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한 마무리 이용찬(34)에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이용찬은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으나 5안타 3볼넷을 내주고 5실점 패전을 불렀다. 

개막부터 마무리 투수로 깔끔한 활약을 펼쳐온 이용찬의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연패탈출 대신 충격의 5연패를 당했다. 앞선 21일 경기에서도 1실점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23일은 대량실점까지 겹치며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로 뒷문에 시름을 안겼다. 평균자책점도 순식간에 5.79로 높아졌다. 
25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강 감독은 "용찬이를 오래봤지만 일요일 같은 투구는 처음봤다.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다. 큰 변화가 없엇다. 실책과 정면타구 등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마무리 중책을 맡은 베테랑 선수이다. 한 경기일 분이다. 다음 기회가 있을때 자기 모습 보여줄 것이다"고 신뢰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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