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 두산-삼성전이 우천 연기되면서 다승왕 출신 외국인 선발 특급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삼성은 이재희, 두산은 김동주를 2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으나 비로 미뤄지면서 선발 투수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26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동주는 27일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
2021년 16승을 거두며 에릭 요키시(키움)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던 뷰캐넌은 올 시즌 4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020년 2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왕에 올랐던 알칸타라는 4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