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오 역전 3점포+배싯 3승’ 토론토, 화이트삭스 5-2 제압하고 2연승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4.25 10: 5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투타조화를 이루며 2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은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잭 팝(1⅓이닝 무실점)-팀 메이자(⅓이닝 무실점)-조던 로마노(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로마노는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반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케반 비지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브랜든 벨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알레한드로 커크도 3볼넷을 골라내며 힘을 보탰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랜스 린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3회 2사에서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냈고 앤드류 베닌텐디가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앤드류 본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4회 2사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볼넷과 브랜든 벨트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위트 메리필드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고 케반 비지오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토론토는 달튼 바쇼가 진루타로 게레로 주니어를 3루로 보냈고 맷 채프먼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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