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경기가 없는 24일 월요일. KBO는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지난 20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김호재, 안주형(이상 내야수), 송준석(외야수) 등 3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키움은 투수 문성현과 이승호를 제외시켰고 NC는 내야수 김수윤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키움 이승호다. 장재영 대신 5선발 중책을 맡은 이승호는 지난 23일 SSG를 상대로 2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진에서 5선발을 제외한 안우진-요키시-후라도-최원태의 평균자책점은 2.62에 불과하다. 리그 선발 평균자책점 1위 NC(2.69)보다도 더 좋은 수치다.
하지만 장재영과 이승호가 기록한 5선발 평균자책점은 12.00에 달한다. 그만큼 5선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한편 25일 잠실 SSG-LG전, 대구 두산-삼성전, 광주 NC-KIA전, 고척 KT-키움전, 사직 한화-롯데전이 예정되어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