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서진용(31)이 3연투를 한 뒤에 휴식을 취한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김강민(중견수)-최지훈(우익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최경모(3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키움 좌완 선발투수 이승호를 상대하는 SSG는 우타자가 대거 배치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를 고려해 우타자를 많이 투입했다. 조형우는 타격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수비에 집중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연투를 한 마무리투수 서진용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 김원형 감독은 “서진용은 오늘은 쉬어야한다”라면서 “오늘도 세이브 상황이 나올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불펜을 운용하려고 한다”라고 구상을 밝혔다.
키움은 김혜성(2루수)-이형종(우익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지명타자)-김태진(3루수)-김휘집(유격수)-박주홍(1루수)-이지영(포수)-김준완(좌익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이승호다.
홍원기 감독은 “러셀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나선다. 타선이 올라오면 우리도 치고 나가는 타이밍이 생길 것이다”라며 타자들의 활약을 주문했다. 선발투수 이승호에 대해서는 “이승호는 이닝으로는 4이닝 정도, 투구수로는 60~70구 정도를 보고 있다. 아직 길게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구속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수준은 올라와 있다”라고 이날 구상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