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시즌 첫 선발 등판 이태양, 한화 3연패 사슬 끊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23 11: 25

한화 이글스가 3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이태양이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5로 패한 뒤 3연패 중인 한화. 이태양을 선발로 올려 연패 사슬을 끊으려고 한다.
이태양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FA 자격으로 친정팀 한화에 돌아오기 전, SSG 랜더스에서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통합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8승(3패) 중 7승이 선발승이다.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 / OSEN DB

FA로 한화에 온 올해에는 중간계투로만 나섰다. 7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두산전에서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1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 팀 연패도 끊고, 선발승도 챙길지 주목된다. 지난해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LG는 5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2승에 재도전하는 강효종이다. 강효종은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12일 롯데 자이언츠, 18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강효종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한편 22일 경기에서는 LG가 선발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LG가 연승을 이어갈지, 한화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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