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첫 승+이정용 2세이브' 선두 LG, 4연승 신바람...최하위 한화 2연패 [대전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22 19: 54

LG가 한화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정용이 9회를 막으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LG는 1회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성주는 볼넷을 골랐다.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때려 루가 모두 찼다. 그러나 오스틴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문보경의 잘 맞은 타구는 1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직선타 아웃됐다. 

LG 임찬규 2022.10.27 /sunday@osen.co.kr

2사 만루에서 정주현이 때린 타구는 3루와 유격수 사이로 굴러갔고, 유격수가 다이빙캐치로 잡았으나 1루로 송구하기에는 늦었다.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2회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홍창기의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2사 후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1루 주자 홍창기는 3루까지 달렸으나 중견수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L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5회까지 단 2안타로 공격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을 골라 나갔는데 노수광의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2회도 선두타자 채은성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3명이 삼진-내야 뜬공-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후 이원석이 볼넷에 이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노수광이 3루수 땅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 2사 후 김인환이 팀의 첫 안타를 때렸으나 최재훈의 타구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한화는 7회 대타 김태연의 볼넷과 최재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오그레디가 헛스윙 삼진 아웃. 문현빈은 1루수 땅볼로 2루에서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2사 1,3루에서 1루 주자 문현빈이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 아웃됐다. 
LG는 8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 오스틴 타석에서 신민재는 2루 도루를 성공했고, 포수 최재훈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는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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