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지언츠와의 대결에서 졌지만 좋은 투구 내용으로 잘 싸웠다.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투구수는 99개. 스트라이크가 무려 63개.
1회 1사 1루서 전준우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고 3회에는 1사 후 유강남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김민석을 투수 직선타로 직접 아웃시키고 미처 2루로 귀루하지 못한 유강남마저 아웃시켰다.
5회 2사 1, 2루 위기서도 김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온몸을 뒤틀며 포효했다.
경기는 NC가 연장 10회 혈투 끝에 롯데에 2-3으로 졌다.
래리 서튼 감독도 경기 후 선발 구창모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 foto030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