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ERA 최하위 롯데에 한줄기 빛 들어왔다...20홀드 필승조 복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21 17: 55

10개 구단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6.02) 최하위에 머물러 롯데에 한줄기 빛이 들어왔다. 롯데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준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20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준용은 데뷔 첫해 8홀드를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4승 2패 1세이브 20홀드(평균자책점 2.8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올 시즌에도 필승조의 핵심 멤버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범경기에서 5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고 13.50의 평균자책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 / OSEN DB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던 그는 퓨처스 무대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2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0.00. 계투진 운용에 빨간 불이 켜진 롯데는 최준용의 복귀가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다. 
한편 롯데는 우익수 안권수-1루수 고승민-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잭 렉스-2루수 안치홍-유격수 노진혁-3루수 한동희-포수 유강남-중견수 김민석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팀내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우완 나균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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