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플럿코, 한화 상대로 다승 1위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21 13: 39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FA 이적생 채은성(한화)이 친정팀 LG와 첫 만남으로 흥미로운 대결이다. LG 외국인 투수 플럿코와 한화 외국인 투수 페냐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LG는 전날 NC 상대로 승리하며, 11승 6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5승 1무 10패로 최하위 KIA에 반 경기 앞선 9위다.

플럿코는 이날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 5이닝 무실점, 두산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각각 따냈다. 삼성전 6.1이닝 2실점으로 노디시전이었다.
플럿코가 한화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한다면, 다승 공동 1위와 평균자책점 1위 자리에 동시에 오를 수 있다.
그런데 플럿코는 지난해 한화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1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채은성, 노시환 등을 경계해야 한다.
특히 채은성은 16경기에서 타율 3할9푼1리(64타수 25안타) 4홈런 19타점 11득점 OPS 1.093을 기록 중이다. 타점 1위, 최다안타 1위, 홈런 공동 1위다. 타율과 장타율, OPS는 2위다. 출루율 4위, 득점 공동 7위로 도루(0개)를 제외한 타격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이다.
한화 선발 페냐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고 있다. 첫 2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는데, 지난 15일 KT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페냐는 지난해 LG 상대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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