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롯데의 실질적 에이스, 고향팀 상대 4연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21 11: 56

롯데 나균안은 올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로 불린다. 선발 평균자책점(6.04) 최하위 롯데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며 3승 8패 2홀드(평균자책점 3.98)를 거둔 그는 올 시즌 3경기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45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두산을 상대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9일 KT와 만나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무실점)를 달성하며 2승 성공. 15일 대구 삼성전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3실점으로 3승 사냥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

나균안은 21일 창원 NC전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NC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세 차례 만나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LG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NC는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2일 삼성전과 8일 키움전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5일 SSG를 상대로 8⅔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2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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