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두산, ‘ERA 0.92’ 곽빈 앞세워 연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4.21 10: 28

두산이 토종 에이스로 도약한 곽빈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양 팀 모두 주중 3연전을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대전에서 한화를, KT는 수원에서 SSG를 만나 나란히 2승 1패를 거뒀다. 두산은 9승 7패 4위, KT는 7승 1무 6패 5위로,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작년 상대 전적은 KT의 12승 4패 압도적 우위였다. 

두산 곽빈 / OSEN DB

두산은 2연승을 위해 新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0.92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LG전에서 7⅓이닝 3실점(2자책) 호투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다만 시즌 3경기 중 2경기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을 정도로 감이 좋다. 지난해 KT 상대 기록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 
KT는 소형준의 대체선발 배제성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57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수원 한화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배제성은 부상 이탈한 소형준을 대신해 지난 9일 사직 롯데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 지난해 등판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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