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와 위닝시리즈를 이끌 영건은 누가 될 것인가.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NC가 첫날 연장 10회 접전 끝 6-4로 기선을 제압하자 LG가 이튿날 7회말 5득점 빅이닝을 앞세워 반격했다. LG와 NC 모두 나란히 10승 6패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3위 KT와는 1경기 차.
위닝시리즈 및 단독 1위를 노리는 LG는 좌완 영건 김윤식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지난해 NC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7.25로 크게 흔들렸다. 5월 6일 창원에서 ⅓이닝 4실점, 7월 23일 다시 창원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NC는 송명기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0.52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인천 SSG전에서 5⅓이닝 1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LG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9로 호투했다.
팀 타율 2위(2할9푼2리), 평균자책점 2위(3.25) LG와 타율 3위(2할6푼7리), 평균자책점 1위(2.81) NC의 맞대결이다. 지난 2경기처럼 박빙의 승부 끝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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