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이물질 적발 충격 퇴장’ 다저스, 그래도 이기지 못했다…메츠에 3-5 패배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4.20 07: 03

LA 다저스가 에이스 맥스 슈어저(39)가 퇴장당한 뉴욕 메츠에 패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데이빗 페랄타는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2타점을 올렸다. 

[사진] 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츠는 선발투수 슈어저가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고 퇴장당했다. 4회말 투구에 앞서 글러브 검사를 받은 슈어저는 이물질로 의심되는 부분이 발견돼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전에도 글러브 교체 지시를 받았던 슈어저는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메츠는 지미 야카보니스(2⅔이닝 1실점)-제프 브리검(⅓이닝 무실점)-드류 스미스(1이닝 무실점)-데이빗 로버트슨(1이닝 1실점)-애덤 오타비노(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버텨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브랜든 니모가 5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4회 제이슨 헤이워드가 2루타를 날렸고 미겔 바르가스가 안타를 때려내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페랄타는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메츠는 5회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안타에 이어서 니모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2루타와 피트 알론소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고 토미 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8회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고 J.D. 마르티네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9회 메츠는 루이스 기예르모 볼넷, 니모 안타, 마크 칸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점수차를 벌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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