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행진’ 배지환, 시즌 타율 .241 상승…PIT, 3연승 질주 [PIT 리뷰]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교체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5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퇴장을 당하면서 대수비로 출장했다. 7회 타석에서는 콜로라도 구원투수 타이 블래치의 3구째 시속 83.9마일(135.0km) 커터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9회 1사 1루에서는 마운드에 오른 야수 해롤드 카스트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서 케이넌 스미스-은지바의 진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이 2할4푼1리(54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도 .317까지 높아졌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피츠버그는 14-3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앤드류 맥커친과 로돌포 카스트로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코너 조는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요한 오비에도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