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 손가락-류지혁 허벅지…KIA 또 부상자 발생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4.19 20: 16

KIA 타이거즈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내야수 류지혁과 외야수 이창진에게 동시에 부상이 생겼다.
류지혁과 이창진 모두 4회초 공격 때 부상을 당했다. 4회 2사 만루에서 이창진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그런데 이창진이 3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우측 4번째 손가락이 베이스에 닿으며 삐끗했다. 4회말 수비 때 김호령으로 교체됐다. 

KIA 타이거즈 이창진이 4회초 2사 만루 3타점 적시타를 치고 3루에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고 손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3.04.19 / foto0307@osen.co.kr

1루 주자로 있던 류지혁도 이창진의 3루타 때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통증이 생겼다. 류지혁은 우측 허벅지 앞쪽, 대퇴 사구근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류지혁 역시 4회말 수비 때 김규성으로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창진은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현재 검진 계획은 없는데 차도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라면서 “류지혁은 큰 통증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KIA가 4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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