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 삼진만 3차례…김하성, 시즌 타율 .224 하락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9 13: 1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1-8로 졌다.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세 번째 투수 크리스맷이 2이닝 3실점으로 추가 실점을 했고, 타선도 1점을 뽑는데 그쳤다.

[사진] 샌디에이고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도 침묵했다. 김하성은 3타수 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6리에서 2할2푼4리로 떨어졌다.
1-1로 맞선 2회초. 선발 스넬이 1사 1, 2루에 몰렸고 필라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넬이 4회초 첫 타자 머피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해 점수는 0-2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카펜터가 헛스윙 삼진, 크로넨워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1점도 뽑지 못했다.
7회까지 2점 차. 김하성은 7회말 2사 이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는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알비스에게 3점 홈런, 9회초에는 올슨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승기는 애틀랜타로 넘어갔다.
8회말 1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김하성은 9회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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