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타→안타→도루실패→볼넷→견제사' 배지환, 타율은 .226 소폭 상승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9 12: 2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연승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1회말 브라이언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2사 2, 3루에서 디아즈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기선제압을 당했다.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2회초 스윈스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알린 뒤 4회초 무사 2루에서 산타나의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로 2-3이 됐다. 이어 스윈스키가 2점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스미스가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난 뒤 배지환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이 도루에 실패해 누상에 주자가 사라졌지만 마카노가 3루타를 쳤고, 상대 선발 우레나의 폭투가 나오면서 5-3으로 달아났다.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에서 2할2푼6리로 약간 올랐다. 하지만 도루 실패, 견제사로 누상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2회 첫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만들었지만 도루를 하다가 아웃됐다.
배지환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견제사를 당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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