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vs저지, "선택권 있다면 누굴 팀에 추가하겠는가" MLB.com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9 11: 00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LA 에인절스와 뉴욕 양키스의 3연전이 시작됐다. 두 팀의 시리즈 동안 큰 관심사가 있다.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를 보는 것이다. 두 선수는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자. 강력한 후보들이다.
2021년에는 오타니가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타자로는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MVP가 됐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년에는 저지가 기록적인 62홈런을 터뜨리며 MVP를 차지했다. 때문에 두 선수를 두고 MLB.com은 “여러 면에서 사과와 오렌지에 비교한다”며 두 선수를 언급했다.
MLB.com은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오타니와 저지 중 누구를 팀에 추가하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두 선수의 재능을 함께 보는 것은 여전히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에인절스와 양키스는 19일부터 21까지 양키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19일 경기에서는 오타니가 2번 타자, 저지도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가 이번 3연전 동안에는 선발 등판 예정이 없다. 투수 오타니와 타자 저지의 맞대결은 볼 수 없지만,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들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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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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