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동주를 예고했다.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김동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경쟁을 통해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의 골 타박상 부상에 따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최고 150km 강속구에 슬라이더가 위력을 떨쳤다. 13일 잠실 키움전은 4이닝 2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 패전.
한화에서도 시즌 2승째를 노리는 베테랑 장민재가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82로 초반 페이스가 좋다.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