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1위 등극' 강인권 감독, "안중열의 수비와 김주원의 결승타가 승리 바탕 됐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4.18 22: 41

NC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하며 1위에 올라섰다.
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6-4로 승리했다.
2-2 동점에서 6회 2사 만루에서 도태훈의 밀어내기 사구로 앞서 나갔다. 7회에는 1사 후 중심타선에서 박건우의 2루타, 손아섭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8회 평균자책점 1점대인 좌완 불펜 임정호가 오스틴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연장 10회 다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을 골랐다. 오영수의 희생번트에 이어 천재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주원이 1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때렸고, 1사 2,3루에서 안중열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4로 달아났다. 10회말 마무리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선수단 전체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승리할 수 있었다. 안중열 선수의 수비와 10회 김주원 선수의 안타가 팀 승리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와 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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