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는 유격수 노진혁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앤더슨의 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노진혁의 롯데 이적 후 첫 홈런포.
노진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홈런 치는 유격수로 롯데는 기대했는데, 기다리던 홈런이 드디어 나왔다. 노진혁의 투런포로 롯데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